마닐라의 구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또는 신공항인 센테니얼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리면 입국 심사대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입국 심사대에서는 여권과 기내에서 기입한 입국카드, 세관 신고서를 제출합니다. 입국 수속은 간단하나, 최근 불법 체류와 세관심사가 다소 까다로워 지고 있습니다. 여권확인 시 반드시 돌아가는 티켓(리턴티켓: 마닐라/인천)을 확인하므로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관광/업무/어학연수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으로 입국시 여행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반드시 " TRAVEL 또는 TOUR " 라고 이야기 하여야 하며 그 이외의 대답을 하면 다시 한번 긴 질문을 받게 됩니다. 영어나 따갈로그가 유창하다 하더라도 입국 시 이민국 통과를 편하게 하려면 이와 같이 짧게 답을 하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해외 여행시 필수사항이지만 리턴티켓이 있어야 이민국 수속을 밟을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며 (만약 리턴 티켓이 없으면 필리핀 입국 시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음) 이민국을 무사히 통과하면 여권에 도장이 찍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입국 심사 후에는 턴 테이블로 가서 본인의 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짐을 찾고 짐이 많은 경우에는 카운터에서 카트를 빌려 세관 심사를 받은 후 밀고 나오면 입국심사는 끝납니다.

- 카터 사용료 : US $1.00
- 수하물이 분실 또는 파손시 - Lost & Found 사무실에서 수하물 인환증과 여권, 항공권을 제출하고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일은 한국에서 짐을 붙일 때 받았던 Baggage Claim Tag(수하물 표)을 어디에 뒀는지 못 찾아 당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수하물표는 여권뒷면에 보관해두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짐을 찾고 나면 곧바로 세관 심사대로 가서 세관신고서와 여권을 제출하고 서명을 받습니다. 신고할 물품이 없는 사람은 Express/Nothing to Declair 곳으로 통과, 신고할 물품을 소지한 사람은 Ordinary/Goods Declair로 통과합니다.

- 필리핀항공을 타고 왔을 경우 : CENTENIAL AIRPORT(TERMINAL 2, 신공항)에 도착
- 대한항공/아시아나/세부 퍼시픽을 타고 왔을 경우 :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TERMINAL 1)에 도착